[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금광산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재훈의 인터뷰에 답했다.

금광산은 2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연말이나 내년초에 시합하면 보러 오실 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김재훈의 이름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른 것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는 김재훈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금광산에게 “나한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너무 남자답지 못하다”며 “너무 질질 끌면 당신만 후회한다.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도발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

앞서 금광산은 “내 실력이면 (김재훈에) 도전해 볼 만하다. 3개월만 준비하면 1라운드에 순삭(KO) 시킬 수 있다. 나는 준비하고 있겠다.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로드FC와 정식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2016년 영화 ‘아수라’로 데뷔한 금광산은 영화 ‘범죄도시’ ‘독전’ ‘성난 황소’ ‘챔피언’ ‘미옥’,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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