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돈’이 이틀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 배급 쇼박스)은 전일 대비 3%의 관객이 증가한 17만84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돈’의 누적 관객수는 42만5023명이다. ‘돈’은 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1.7%의 관객이 감소한 4만5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484만6699명을 기록 중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전날 대비 11.5%의 관객이 감소한 2만92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이어갔다. ‘악질경찰’의 누적 관객수는 6만5430명이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배급 CGV 아트하우스)은 전날 대비 24.4%의 관객이 감소한 2만54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우상’의 누적 관객수는 5만7231명이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감독 애덤 로비텔 배급 소니 픽쳐스)은 전날 대비 18.6%의 관객이 감소한 978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했다. ‘이스케이프 룸’의 누적 관객수는 48만589명을 기록 중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이어 21일 개봉한 영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는 6위,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양지의 그녀’는 7위,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8위, 영화 ‘라스트 미션’은 9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