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이진아가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4년 열애 끝,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23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아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가는 안테나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샘김, 권진아가 아름다운 보이스로 결혼식을 축하하며 한솥밥 식구 유희열,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이진아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직전인 몇 시간 전, 따끈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결혼을 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축하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좋은 노래들 들려 드리겠다. 조금 후에 사진도 많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지난 2017년 8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4년의 교제 끝에 부부로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진아는 2015년 SBS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TOP3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케이스다. 이후 유희열이 수장인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신성진은 이진아 앨범 ‘랜덤’을 함께했으며, 배우 지창욱의 뮤지컬 공연과 하이라이트 손동운, 휘성 등과 협업한 유명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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