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이색 돼지갈비 맛집이 소개됐다.

27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오천만의 메뉴'에는 가마솥 돼지갈비 맛집이 등장했다.

이날 소개된 맛집의 대표 메뉴는 독특한 모양의 가마솥에 나오는 돼지갈비다. 가운데 오목한 냄비에는 숙주를 삶고, 넓적한 테두리에는 잘 구워진 돼지갈비가 올려져 있다.

숙주와 돼지갈비를 먹은 뒤, 숙주가 담겼던 자리에는 된장 찌개가 담겨 나온다.

사장은 돼지갈비 맛의 비법으로 사과, 양파, 연자육 등을 넣어 만든 채수를 꼽았다. 특히 연자육을 넣는 이유에 대해 "잡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고기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채수에 5번 이상 끓인 비법 간장을 섞어서 돼지갈비에 양념한다.

물자작갈비 맛집도 등장했다. 물자작갈비는 국물이 있는 양념에 돼지갈비를 구워 먹는 것.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를 올려 먹는다.

이와 함께 매콤한 양념이 된 주꾸미 알새우 사리를 넣어 먹으면 더욱 깔끔하고 강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