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돈’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 배급 쇼박스)은 전일 대비 10.8%의 관객이 감소한 22만830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돈’은 영화 ‘어스’ 개봉 이후 줄곧 2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5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돈’의 누적 관객수는 266만9663명이다. ‘돈’은 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 배급 UPI코리아)는 전날 대비 20.6%의 관객이 감소한 21만862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2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오던 ‘어스’는 근소한 차이로 ‘돈’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어스’의 누적 관객수는 93만6441명이다. ‘어스’는 전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다.

영화 ‘덤보’(감독 팀 버튼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전날 대비 2.4% 관객이 증가한 8만58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덤보’의 누적 관객수는 21만2837명이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람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13.3%의 관객이 감소한 6만719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554만971명을 기록 중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는 전날 대비 10.8%의 관객이 증가한 5만100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장난스런 키스’의 누적 관객수는 17만2941명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A 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이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악질경찰’은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7위, 영화 ‘콜레트’는 8위, 영화 ‘더 킬티’는 9위, 영화 ‘출동! 도토리 구조대’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