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사건에서 황하나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하나의 이날 SNS에는 김치 홍보 게시물이 평화롭게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학생 조 씨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조 씨의 판결문에는 황하나의 이름이 8차례 등장해 이목을 모은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조 씨와 함께 필로폰 매도·매수 혐의를 받았다. 특히 황하나는 이 사건에서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두고 검찰과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요시사는 황하나 측에 당시 사건에 대해 질의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으며, 남양유업 측 역시 (해당 사건은) 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JYJ 박유천과의 열애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히 황하나는 박유천과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혼 연기 끝에 지난해 5월 결별해 또 다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약 투약 의혹에 일명 ‘봐주기 수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하나는 이날 자신의 SNS에 김치 홍보글을 게재했다. 이에 과연 황하나가 평소 활발히 사용하던 SNS를 통해 입을 열고 여러 의혹을 해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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