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엑소 겸 솔로 가수 첸이 음원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첸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첸은 지난 1일 첫 번째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을 발매했다. 이날 첸은 자신의 솔로 앨범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첸은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1위) 기대를 안 했다. 처음에 앨범 준비하면서 회사에서, 주변에서 저보다 많이 기대를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 부담스러웠다. 다 내려놓고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첫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 기대를 안 하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 첸은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했다. 그는 “엑소가 데뷔 7년이 됐다. 저도 이제 8년차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래서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보다 후를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엔 흐지부지해져 이도저도 못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며 “제 욕심에 다 만족하진 못했지만 이 상태로 나와도 배움이 될 것 같아 용기를 내봤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이수지의 가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