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가수 신성이 '아침마당'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고백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가수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시청자 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꿈의 무대' 3승에 도전한 신성. 그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신성의 아버지는 지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이틀 만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고. 이후 부모님 모두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현재 신성의 아버지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암투병 중이다.

이에 신성은 "'아침마당'에 나올 때마다 항상 아버지가 응원석에서 함께 하셨다. 오늘은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브라운관을 통해 저를 응원하고 계실거다"고 말했다.

또한 신성은 "(밖을) 다니다 보면 '아침마당' 나온 사람 아니냐고 알아보시더라"고 미소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