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파워블로거 황하나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황하나는 녹취록에서 “야, 중앙지검 부장검사? 야 우리 삼촌이랑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개베프’야”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녹취록에서 황하나는 “나 지금 아예 남대문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까지 만나고 오는 길이거든. 내가 사진도 올렸지만 그냥 민원실도 아니야. 경제팀도 아니고 사이버 수사팀도 아니야”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황하나가 수시로 마약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과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하나는 팔을 흐느적거리면서 무언가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하나의 한 지인은 방송을 통해 지난 2015년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서 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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