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걸캅스’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라미란, 이성경을 비롯해 정다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너무 부담스럽다. 그 전에 영화들은 조연으로 출연해 이런 자리에 올 때도 부담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까불고 웃고 떠들면서 분위기를 살려주려고 했다. 막상 제가 주연이 돼서 앉아 있으니까 오늘 되게 얌전하지 않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라미란은 “책임감이 무겁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지금은 많이 떨쳤다”고 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는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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