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가 새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볼빨간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오랜만에 만난 DJ 이수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간의 근황에 대해 안지영은 "시애틀과 포틀랜드 여행을 갔다.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해산물도 맛있었고, 야경이 엄청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우지윤은 "저는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와 코알라, 캥거루도 보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재밌게 놀았다"고 웃었다.

지난 2일 발표한 새 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에 대해 안지영은 "사춘기 시리즈를 계속 발표할 계획이다"며 "앨범 부제가 꽃기운이다. 꽃기운은 사춘기에 솟아나는 기운을 말한다. 초반 감성이 많이 담겨 풋풋하고 귀여운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나만, 봄'에 대해 안지영은 "경험담이라기 보다는 봄이 되면 사람들이 설레지 않나. 그 마음을 억누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DJ 이수지가 '봄 적금송'을 노렸는지 묻자, 안지영은 "이번 앨범에 봄 노래가 두 곡이나 들어갔다. 대놓고 봄 앨범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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