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강기영이 3년 간 교제해온 연인과 내달 부부의 연을 맺는다.

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이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강기영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기영은 "세 살 연하의 친구고, 2년 좀 안 되게 사귀었다"며 "건강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강기영은 종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인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해 말 강기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에서 연인과의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강기영은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면 여자친구와 결혼할 때 사용하고 싶다"며 "결혼을 긍정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도 강기영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성이 먼저 술자리 테이블 밑에서 내 손을 잡아 설렌 적이 있다"며 "그 분이 지금의 여자친구"라고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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