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스페인 하숙'이 따뜻한 한식 밥상으로 순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업 3일차를 맞이한 차.배.진 트리오(차승원, 배정남,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준비했다. 시원한 수정과와 과일로 숙박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이어 다음날 아침 메뉴로는 동그랑땡과 북엇국을 선정했다.

차승원은 전날 밤 다진고기와 갖은 재료를 넣어 동그랑땡 반죽을 완성했다. 다음날 이른 새벽 주방에 등장한 차승원은 정성을 더해 동그랑땡을 완성했다.

아침상에는 갓 구운 동그랑땡과 북엇국, 밑반찬 3종 세트가 올라왔다. 이에 숙박객들은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주방을 벗어난 차승원은 숙박객의 반응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모두 입을 모아 '맛있다'고 하자, 차승원은 "맛있게 드셔주니까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직원 식사는 된장찌개와 누룽지가 준비됐다. 달걀말이, 진미채, 밑반찬도 함께 했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은 자신만의 누룽지 먹는법도 공개했다. 누룽지 그릇에 얼음을 넣은 배정남은 "너무 뜨거운 건 싫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 사람은 마주앉아 본격적인인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배정남은 "된장은 진리다"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 '스페인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