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7일 오전 6시 55분경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인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왕사 보광전에서 화재가 시작돼 약 1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 30분경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왕사 보광전이 전소돼 소방당국 추상 3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불상과 법고 등이 불탔다. 다행히 문화재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는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 진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인왕사 화재가 산불로 옮겨 붙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오는 9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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