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우새’ 배정남의 두바이 여행기와 홍선영의 다이어트 코디로 나선 김신영의 특별한 다이어트 음식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먼저 배정남의 두바이 여행기가 공개됐다. 그는 ‘절친 누이’들과 함께 두바이로 여행을 떠났다. VCR을 본 이태란은 공교롭게도 얼마 전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다며 “도시가 정말 화려하고 건물도 높고 예쁘다. 미래도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날 배정남은 누이들에게 두바이 가이드를 자처했다. 배정남은 두바이 프레임, 버즈칼리파 등 두바이 명소들을 둘러본 뒤 함께 분수쇼를 지켜보기도 했다.

저녁에 도착해 짧은 관광을 끝낸 뒤, 이들은 숙소로 향했다. 배정남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묵을 수 있는 넓고 깨끗한 현지 아파트를 빌렸다. 패셔너블한 배정남의 누이들은 3일 여행임에도 엄청난 양의 옷을 챙겨와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정남은 누이들을 위해 비상약, 마사지 기계, 멀티탭 등 아이템을 잔뜩 챙겨와 세심함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다이어트계의 전설 김신영이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다이어트 코디’로 나선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김신영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가 담긴 음식을 만들어줬다.

그는 삶은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자르고, 씻은 묵은지를 들기름에 버무렸다. 김에 현미밥을 올린 뒤, 오징어와 묵은지를 올려 말아줬다. 김신영은 “이렇게 하면 적당히 간도 있다”며 정량을 배식했다. 여기에 파프리카까지 더한 김신영은 “이게 아침이다. 금방 끝난다”고 했다.

오징어 현미 김밥을 맛본 홍선영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고, 홍진영도 김신영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감탄했다. 주부9단도 모벤져스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감탄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맛없지 않다. 음식을 해서 먹는 게 좋다. 그게 오래간다. 다이어트 할 때 중요한 게 또 씹어야한다. 씹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6년 동안 먹다 먹다 지겨웠다. 살은 빼야겠고 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까 해서 오징어 현미 김밥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