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 팀이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 신도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3남매를 위한 전셋집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숙 팀장의 덕 팀에서는 노홍철과 구구단 김세정이 활약했고, 박나래 팀장의 복팀에서는 박나래, 윤보라, 블락비 박경이 코디로 나서 조건에 맞는 집구하기에 나섰다.

이날 박나래, 윤보라, 박경은 3남매의 예산은 2억 2000만원에 맞는 집을 찾으러 다녔다. 이들은 먼저 1호 매물인 장승배기 초역세권 집을 찾았다. 이들이 찾은 매물 1호는 역에서 무려 2분 만에 집에 도착했다.

현관을 열자마자 나오는 복도 같은 공간이 첫 번째 방,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 마자 나오는 거실 같은 공간이 두 번째 방이었다. 여기서 미닫이문을 열고 한 번 더 나가면 화장실과 방 하나가 더 나왔다. 특이한 구조의 샌드위치 집은 깔끔하고 위치가 좋았지만, 아쉬운 방구조와 전세가 2억 2천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고민을 하게 했다.

이어 이들은 2호 매물이 있는 인천 부평구를 찾았다. 2호 매물은 도보 5분 이내에 역과 영화관, 빨래방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있었다. 주차도 가능했으며 초대형 신발장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이국적 느낌의 인테리어, 최신식 옵션이 가득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의 통 큰 매물은 감탄을 자아냈다. 해바라기 샤워기, 건식 발판 등 화장실까지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다. 또 아일랜드 식탁, 냉장고 2대 수용 가능한 공간,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형의 력서리 주방은 상대팀까지 시설을 극찬하게 했다.

특히 박나래 팀은 의뢰인 요구사항인 에어컨이 없음에도 당당했다. 가격이 바로 전세가 1억7000만원이었기 때문. 거리가 먼 대신 집과, 집 크기, 가격으로 승부했다.


매물 3호도 부평구에 위치했다. 역까지 도보 10분이지만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마트도 가까웠다. 이들이 둘러본 공간은 넓은 거실이 있는 4룸 아파트였다. 삼남매 커버 가능한 신발장, 일괄소등 스위치도 있었다.

첫 번째 방은 따스한 채광과 널찍한 바닥이 돋보였고, 작은 방 옆에는 베란다를 낀 또 다른 작은 방이 있었다. 또 럭셔리한 분위기의 화장실에 윤보라는 “SNS용 사진 찍어도 되겠다”며 포즈를 취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메인룸이 안방은 입장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다. 안방에는 개인 정자까지 있는 테라스도 있었다. 또 개인 연못까지 있었다. 이에 이들은 점점 가격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전세 2억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복팀의 매물을 모두 살펴본 뒤, 끝으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들은 복팀의 부평 급행 역세권 집을 최종 선택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