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봉중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5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그가 칸 영화제에 레드카펫을 다시 한 번 밟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생충’(감독 봉준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기생충’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될 경우 봉준호 감독은 5번째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된다. 봉준호 감독은 2006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영화 ‘괴물’로 초청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또한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초청작을 발표한다.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기생충’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