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생일’이 이틀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배급 NEW)은 전날 대비 2.8%의 관객이 증가한 4만235명의 관객을 동원해 어제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생일’의 누적 관객수는 45만4838명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영화 ‘돈’(감독 박누리 배급 쇼박스)은 전일 대비 8.4%의 관객이 감소한 2만4902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전날 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돈’의 누적 관객수는 316만9437명이다. ‘돈’은 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전날 대비 17.2%의 관객수가 감소한 2만389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샤잠!’의 누적 관객수는 55만3400명이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영화다.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 배급 UPI코리아)는 전날 대비 15.3%의 관객이 감소한 1만62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어스’의 누적 관객수는 137만9887명이다. ‘어스’는 전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는 전날 대비 16.5%의 관객이 감소한 773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장난스런 키스’의 누적 관객수는 33만5775명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A 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이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캡틴 마블’은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로망’은 7위, 영화 ‘덤보’는 8위에 올랐다. 지난 3월 14일 개봉한 영화 ‘1919 유관순’은 전날 대비 무려 7 계단이나 상승해 9위에 올라일별 박스오피스 TOP 10 안에 재 진입했다. 영화 ‘바이스’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생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