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탤런트 양정원이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의 용문천년시장 2부에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강남과 양정원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시장 안 오락실에서 게임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정원은 “2년 전 시투를 하러 갔을 때 클린 샷을 넣었다”며 농구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은 큰 점수 차로 양정원을 이겼다. 게임 후 강남은 “제가 농구부 출신이다”라고 고백했고, 양정원은 “이건 제가 무용과 출신인 걸 숨기고 무용 대결하는 거랑 같은 것 아니냐”며 억울해 했다.

양정원은 열정적으로 농구 게임에 임하느라 손톱이 두 개나 깨질 정도였다.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자, 제작진은 농구 게임을 무효 처리했다.

결국 이들은 노래방에서 점수 대결을 이어갔다. 양정원은 노래방에서 뜻밖의 음이탈로 큰 웃음을 안겼지만 넘치는 흥으로 승리했다. 특히 양정원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친구들이) 방송에서 노래만 안 하면 평생 잘 먹고 살 수 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