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아침마당'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가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결혼을 안 하겠다는 자식 냅둬 VS 말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미화는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 우리가 일단 세상에 태어났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디까지나 결혼을 해서 부모에 효도하고, 나라에 효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 김형준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능미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외로움이다. 일찍 결혼을 해서 남편을 만나니 정말 든든했다. 동반자가 된 것"이라며 "아들에게 결혼을 하라고 조언했더니, 친구들 이야기를 하면서 절대 안 간 거라고 하더라. 40대가 되니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