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7년간 만나온 여자친구와 오늘(14일) 결혼한다.

이용진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용진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구, 지인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용진은 그간 방송을 통해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왔다. 특히 지난 2월 방송된 KBS2 '6자회담'에서 이용진은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 중이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7년 간 교제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용진은 "집에 선물 받은 꽃 한 송이가 있었다. 그걸 들고 무릎 끓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지금 결혼해 준다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며 "프로포즈를 하고 울었다"고 프러포즈 비화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웅이 아버지'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