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들국화의 전인권이 ‘서울학생 1인 1악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악기 나눔에 참여했다.

전인권은 15일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린 ‘서울학생 1인 1악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악기 나눔 인증샷 릴레이에 첫 주자가 됐다.

‘서울학생 1인 1악기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이 아름다운 가게, 낙원악기 상가와 함께 하는 청소년 악기 나눔 프그램이다. 서울시민들로부터 악기를 기증 받아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인권은 이날 10년 동안 직접 사용하던 디지털 믹서 ‘맥키 CR1604-VLZ’를 기부했다.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던 모델로 출시 당시 가격이 200만원이다.

전인권은 “악기가 있어도 믹서가 있어야만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청소년이 구매하기는 가격적 부담이 커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들국화의 다양한 음악을 연습할 때 실제 사용했던 믹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열심히 활용해 자신만의 색채를 가진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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