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영화 ‘생일’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손글씨와 일러스트 리뷰를 공개했다.

‘생일’(감독 이종언 배급 NEW)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생일’은 개봉 이후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SNS 상에서 ‘쌩얼관람’ ‘티슈관람’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뜨거운 눈물과 위로에 대한 입소문이 열풍을 일으키며 4월 박스오피스 1윌 자리에 ‘생일’을 올려놨다.

그런 가운데 관객들의 진심을 담긴 캘리그라피부터 일러스트까지 영화의 여운을 담은 후기들이 온라인과 SNS를 수놓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생일’과 함께 정성스레 그려 넣은 꽃, 노란 리본 등의 캘리그라피부터 영화 속 한 장면을 따뜻한 감성으로 옮겨 놓은 그림을 통해 관객의 특별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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