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이청아가 '다시, 봄'에 대해 소개했다.

17일 오후 3시 방송될 아리랑TV 예능프로그램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서는 이청아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청아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제작 26컴퍼니)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 힐링을 전해줄 것을 예고했다.

영화에서 딸을 잃은 여자 은조를 연기한 이청아는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부터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그린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청아는 영화를 미리 본 이들로부터 'MSG가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이청아는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깨닫고 느낀 점이 많았다고 전하면서 그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오늘은 내가 다시 돌아온 어제다. 어떤 태도로 임할래?'라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SNS 활동을 통해 좋은 글이나 작품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는 이청아는 이날도 한권의 책을 추천해줬다. 이청아는 김진영 작가의 '아침의 피아노'라는 책을 추천하며 "얼마 전 카페에서 지나가다가 이 책을 읽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다"며 "너무 맑은 책이였다. 요즘 읽었던 중에 가장 좋았던 책"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