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이 영화 팬들에게 스포일러 금지를 요청했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1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달라는 편지를 게재했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는 영화 팬들에게 “이제 시작이다. 이제 마지막이다. 11년에 걸쳐 진행된 전례가 없는 이야기의 끝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시간과 애정과 마음을 이 영화에 투자해 왔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며 “여러분이 다음 주 엔드게임을 봤을 때 다른 이들에게 스포하지 말아 달라. 마찬가지로 당신도 스포 당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기억해 달라, 타노스는 여전히 여러분들의 침묵을 요구한다”고 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에매율 88.1%를 기록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조 루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