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금주 계획과 지난 숙취에 대해 털어놨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잡지사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인터뷰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이제 막 세 살인 아들이 독립할 때까지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앤 해서웨이는 "아들 조나단과 남편 애덤 셜먼이 집에 있는 한 술을 절대 마시지 않을 것"이라며 단정했다. 이어 그는 "이 선택은 지나친 음주 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숙취 때문이다. 지난번 술을 마실 때 숙취가 5일이나 지속됐다"며 금주 계기를 설명했다.

앤 해서웨이는 "음주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다만 내가 음주를 즐기는 방법이 잘못됐다. 아이가 있을 때까지만이라도 자제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의 최근 작 영화 '더 허슬(The Hustle)'은 미국에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의 개봉일은 미정이다. 코미디 영화 '더 허슬'은 1988년 동명의 원작을 기본으로 한다. 원작과는 달리 남자 배우가 주인공이 아닌 여배우가 주연이라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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