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범블비'에 출연한 프로 레슬링 선수 존 시나가 차기작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고려중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이더블유(EW)는 '존 시나가 새롭게 리부트 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 제임스 건과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존 시나는 전 프로 레슬링 선수로 작년 '범블비'의 주연 번스 요원으로 등장한 바 있다. 존 시나는 '더 마린(2006)'으로 영화에 첫 출연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수워사이드 스쿼드'는 전 세계적으로 7억 4천6백만 달러(한화 약 8천 400억 원)를 벌어드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빈약한 스토리와 캐릭터 묘사의 부실함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측은 작년 10월 기존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를 제임스 건으로 교체했다. DC 코믹스와 라이벌 관계에 위치한 마블 코믹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감독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DC 코믹스 영화 '샤잠'의 제작을 맡은 피터 사프란은 인터뷰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가 아닌 리부트로 새롭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를 예고했다. 추가적으로 "이전 작에서 할리 퀸으로 등장한 마고 로비 또한 출연할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범블비'스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