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3' LA편에서 가수 정준영의 분량이 완벽히 사라졌다.

18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LA에서 푸드트럭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초 LA편 멤버 중에는 정준영도 포함돼있었다. LA편 촬영이 진행되던 중 '단톡방 사건'이 보도됐고, 정준영은 LA편 촬영을 마치고 급히 귀국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불법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실이 확인돼, 정준영은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현지에서 먹힐까3'는 정준영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1회 방송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푸드트럭 영업을 했던 정준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5명의 멤버들만 촬영을 진행했던 것처럼 깔끔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 관계자는 "편집 과정이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편집해 정준영의 분량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 후반부 샌프란시스코 편의 경우, 정준영이 촬영에 참여하지 않아 그의 분량 삭제 과정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3',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