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컨저링’ 유니버스에 등장한 모든 귀신들 중 가장 강력한 영화 ‘요로나의 저주’ 속 요로나의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요로나의 저주’(감독 마이클 차베즈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 다니며 우는 여인 요로나의 저주를 다룬다. 세계 10대 괴담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이고 심지어 목격담까지 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다룬 만큼 촬영장에서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요로나 귀신은 눈물로 화상을 입히는 능력과 순간이동급의 순발력, 성수로도 퇴치되지 않는 어떤 귀신들보다 강력하다. 요로나의 특수효과 메이크업은 치아, 손, 붙임 머리카락, 젤, 물,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데 3시간 이상 걸렸다.

촬영장에서 요로나 분장을 하고 거리를 걸어가는데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르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촬영 전 성직자의 축복에 이어 영적 치유자의 정화의식을 행했다. 그럼에도 퇴마사가 요로나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촬영할 때 갑자기 가만히 있던 배우의 손목의 팔찌가 터져 날아가버렸다. 터진 팔찌의 구술 중 세 개가 절반으로 쪼개져 있기도 했다.

‘요로나의 저주’는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요로나의 저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