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작가 이외수가 아내 전영자와 지난 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 중 최곤 졸혼으로 합의한 사실을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당히 졸혼을 선언한 백일섭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백일섭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아내와 졸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최근 일본에서 들어온 신풍속도다. 이혼과는 다른 개념의 졸혼은 혼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백일섭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해서 2016 졸혼 사실을 밝힌 이후 졸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자신의 삶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일섭은 당시 방송에서 다시 집에 들어가는 것을 권유하는 김나운에게 “다시 못 돌아가. 돌아가는 게 또 불행이야”라고 밝혔다.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 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그간 이외수 부부는 여러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겨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혼 논의 중 결혼 44년 만에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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