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신현준 소속사 HJ필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HJ필름 측은 22일 “KBS2 ‘연예가중계’의 안방 리포터 김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HJ필름 측은 “김태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예능, 시사, 교양,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라디오 등을 통해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태진의 새 출발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진은 ‘TV 정보쇼 오!아시스’와 ‘연예가중계’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그가 소속된 HJ필름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케이블TV Mnet 9기 공채 VJ로 데뷔한 김태진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KBS2 ‘연예가중계’, JTBC ‘TV 정보쇼 오!아시스’ 등 짧게는 1년, 길게는 16년 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연예가중계’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안방 리포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인터뷰 실력과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진은 지난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의 진행을 맡으며 잼아저씨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비롯해 라디오, 각종 행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태진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HJ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