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조수용 대표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말 결혼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 친지,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잡지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지만 박지윤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며 부인한 바 있다.

1974년생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프리챌 디자인센터 센터장을 거쳐 2003년 NHN에 입사해 마케팅,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맡았다. 2010년 디자인회사 제이오에이치(JOH)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매거진 B'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7년 9월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에 올랐다.

1982년생 박지윤은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 997년 '하늘색 꿈'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으며 솔로 가수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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