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대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한 장소가 사운즈한남이라고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장소가 사운즈한남이라고 밝혔다.

사운즈한남은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속 리조트를 뜻하는 '어반 리조트'를 콘셉트로 지어졌다. 사운즈한남은 주거와 오피스, 상가, 공용 시스템 등 네 가지 유닛으로 구성됐으며, 유명 레스토랑과 와인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또한 사운즈한남은 세련된 감각을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들에게 '힙'한 장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은 사운즈한남에서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결혼 소식이 22일 전해졌다. 이에 카카오 측은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지난 3월 비공개로 결혼한 것이 맞다"고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박지윤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박지윤은 지난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 2003년 네이버 창립에 기여한 인물.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하기도 했으며, 현재 카카오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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