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가 거짓증언논란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민 작가는 23일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수민 작가는 페미니스트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김수민 작가 측에 따르면 윤지오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책 출판 관계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윤지오는 지난 4월 15일 김수민 작가를 비난하는 글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그러자 김수민 작가는 16일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 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수민 작가의 글에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자신을 허위사실로 모욕했다면서 김수민 작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윤지오의 태도에 김수민 작가는 변호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김수민 작가 측 변호인은 “장자연 문건의 최초 보도자가 장자연 문건을 본 내용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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