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수민 작가가 배우 윤지오 고소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수민 작가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윤지오 고소 관련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김수민 작가는 "박훈 변호사님을 선임했고 오늘 고소장을 접수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민 작가는 "대검찰청 과거사위에 모든 자료를 제출했습니다"라면서 SNS에 공개하지 않은 9개월 간의 대화 자료 모두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김수민 작가는 "지금 공개된 자료들은 일부일뿐"이라면서 "관련 진술도 3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고 진술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수민 작가는 박훈 변호사가 SNS에 게재한 윤지오 고소 관련 기자회견문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김수민 작가는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김수민 앞서 윤지오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윤지오가 집필한 '13번째 증언'에 그동안 그가 했던 말들과 다른 내용이 실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수민 작가는 그동안의 윤지오의 행적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공개한 카톡에 대해 "김수민 작가가 카톡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의 고소 건에 대해서 "일일히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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