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선언했던 배우 이영아와 강은탁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영아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과 강은탁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티브이데일리에 "이영아와 강은탁이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모두 이영아 강은탁의 결별 이유에 대해 "바쁜 일정 등으로 관계가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이영아와 강은탁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각각 한가영 역, 윤정한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던 두 사람은 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또한 두 사람은 모두 데뷔 이래 첫 공개 연애였기에 더욱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영아는 지난 2003년 '논스톱4'로 데뷔 후 15년 만에, 강은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한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5개월 만에 다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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