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태국 현지인 셰프가 직접 만드는 태국 요리들이 한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

태국음식전문점 루엔타이는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글로벌 브랜드 레스토랑이다. 한국에도 진출하며 성공을 거둔 루엔타이의 대표적인 한국 매장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아울렛과 김포, 청주 지점 등이다. 최근 고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면서 미식가들 사이에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루엔타이는 태국 현지에서 인정받는 요리사들을 초청, 이들만의 레시피로 메뉴를 구성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향과 한국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국형 레시피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똠양꿍을 비롯해 매콤한 태국식 샐러드와 파파야 샐러드, 코코넛이 곁들어진 각종 해산물 요리 등이 있다. 베스트 메뉴는 똠양꿍과 뿌팟퐁커리, 팟타이, 파파야, 공심채 등이다. 현지인 셰프가 만든 똠양꿍 메뉴가 특히 일품이다.

이외에도 쌀국수와 커리 볶음밥, 천연 열대 과일이 어우러진 디저트 등 이국적인 향신료가 든 총 10가지의 태국 요리가 준비돼 있다. 한국의 흔한 태국 음식점과 달리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지의 맛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다.

디저트도 메인 메뉴 만큼 미각을 만족시키는 메뉴다. 코코넛 향이 나는 스노우펄을 제공하는데 입안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만드는 요리법이 포인트다.

한편 루엔타이의 한국 본점은 송파점에 있으며 동대문, 김포, 청주, 부천, 군산에 위치한 백화점 및 아울렛에 입점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루엔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