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주말 기간 414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주말 기간 2835개 스크린에서 414만395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역대 최고 오프닝 134만명,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에 이어 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말 5일간 누적 관객순 635명59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과 함께-인과 연’이 개봉 주 세운 619만3754명을 뛰어넘는 역대 신기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대항마로 떠오른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감독 김현호 배급 NEW)은 주말 기간 736개 관에서 25만651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누적 관객수는 27만5099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보물찾기 어드벤처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배급 NEW)은 주말 기간 410개 관에서 3만139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생일’의 누적 관객수는 115만8594명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주말 기간 66개 관에서 87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578만3225명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 담았다.

영화 ‘요로나의 저주’(감독 마이클 차베즈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주말 기간 158개 관에서 7440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주 대비 세 계단 하락한 5위로 떨어졌다. ‘요로나의 저주’의 누적 관객수는 19만7141명이다. ‘요로나의 저주’는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 다니며 우는 여인 요로나의 저주를 다룬 영화다. 요로나는 남편에게 화가나 두 아이를 죽이고 결국 버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인에 관한 전설의 주인공이다.

뒤를 이어 영화 ‘노팅 힐’은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한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영화 ‘미성년’은 지난 주 보다 4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7위로 떨어졌다. 영화 ‘안도 타다오’는 8위, 영화 ‘크게 될 놈’은 9위, 영화 ‘바이스’는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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