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일본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을 들은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를 했다.

주헌은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를 했다.

영상 속 주헌은 일본 한 식당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 식사를 거의 마칠 무렵 옆 테이블에서 누군가 ‘조센징’이라고 하며 비웃는 소리가 들린다. 주헌은 ‘조센징’이라는 말을 듣고는 표정이 미묘하게 변하긴 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식사를 마무리 했다.

주헌의 영상을 접한 팬들은 ‘조센징’이라고 비하 발안을 들은 것에 대해 격분을 했다. 이에 주헌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조센징’은 조선인의 일본어 독음이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요코하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교토,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2019 JAPAN FAN CONCERT PICNIC’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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