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이 다섯 명이 함게 활동하는 지금 이 순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뉴이스트(제이알 아론 백호 황민현 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아나운서 이지애가 맡았다.

이번 앨범은 동화의 엔딩에 자주 등장하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영어로 적은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타이틀로 삼고 있다. 자연스레 멤버들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든 렌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며 “어떤 닉네임이건, 게임 아이디가 됐건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이유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여러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인생에서, 삶에서 행복하고 싶고 행복을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은 지금인 것 같다. 지금 주어진 삶에서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한칸큼 보상을 받을 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종현은 “우리한테 행복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지금 우리는 뉴이스트 다섯명과 러브(팬덤명)가 있어서 행복한 것 같다”라고 했다.

아론은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라며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는데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황민현은 “많은 부분에서 행복은 느끼는데 지금 다섯 명이 건강하게 함께 무대를 하고, 기자들과 이렇게 질문도 주고받고, 무대 전에도 모여서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고 하는 것이 그렇다. 이런 작은 행복이 모여서 큰 행복이 되고 작은 섬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행복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백호는 “행복은 포괄적이고 광범위 해 정확히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다섯이서 같이 살아가면서 막연하게라도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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