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5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의 개봉이 2021년 11월로 연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30일(현지시각) "'신비한 동물사전 3(가제)'(감독 데이빗 예이츠 배급 워너브라더스)이 당초 예정됐던 날짜보다 1년 연기된 2021년 11월에 개봉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 3'는 올해 여름이 아닌 내년 봄부터 크랭크인(촬영 시작) 될 예정이다. 크랭크인 날짜가 약 1년이 밀린 만큼 팬들의 실망감도 크다.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촬영이 미뤄진 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아쉽다"며 의견을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의 크랭크인과 개봉일이 밀린 게 최근 조니 뎁의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된 폭행 혐의로 법정 공방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