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선화 한승우 남매가 같은 날 각각 공식석상에 서며 대중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30일 오후 2시 한선화가 출연하는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연출 이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3시 30분에는 한승우가 연습생으로 출연하는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한선화는 '구해줘2' 제작발표회 직후 화제를 모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다. 한선화는 극 중 읍내 카페의 고마담 역을 맡았다. 그는 "고마담 역이 너무 귀엽고 재밌고 백치미도 보였다. 장르물 안에서 특별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며 "자유로운 역할인 것 같아서 다른 것 생각 안 하고 현장에서 즐겁게 애드리브 같은 것도 해봤다. 부담감보다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룹 빅톤으로 활동하던 한승우는 멤버 최병찬과 함께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다. 이미 연예계 데뷔 후 활동했던 참가자이기에 방송 전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선화 역시 동생 한승우를 응원하며 힘을 실어줬다. 한선화는 지난 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남동생이 '프로듀스 X 101' 출연한다고 해요"라며 타이틀곡 센터 투표에서 한승우를 투표해 줄 것을 독려했다. "남동생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더하기도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한선화 한승우 남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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