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미국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가 자신의 연인 트레비스 스캇을 위해 28만 달러(한화 약 3억2천만 원)의 차를 선물했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30일(현지시각) "카일리 제너가 트레비스 스캇의 28번째 생일을 맞아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선물을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트레비스 스캇이 모든 선물을 개봉하고 나서야 카일리 제너는 그에게 은색 람보르기니를 선물했다. 트레비스 스캇은 선물의 정체를 알고 휘청거리며 기뻐했다. 이어 트레비스 스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선물 받은 차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전부터 두 사람의 선물의 스케일은 남달랐다. 트레비스 스캇은 지난해 8월 카일리 제너의 21번째 생일에 하얀색 롤스로이스를 선물했다. 롤스로이스의 가격은 약 32만 달러(한화 약 3억7천만 원)다. 하지만 트레비스 스캇이 선물한 차는 희귀성이 높은 올드카이기 때문에 가격은 더 높게 측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1997년 미국 출생으로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동생이다. 카일리 제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코스메틱 사업을 통해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극했다. 이어 카일리 제너는 '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인물'로 뽑히며 화제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