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불륜'이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떼어낼 수 있을까.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재판 변론은 지난 달 19일 종결된 상태다. 홍상수 감독이 2016년 12월 20일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3년 만이다. 이제 관련된 최종 선고만이 남은 상황이다.

홍상수, 김민희 커플은 2016년 6월 교제설이 보도된 후 침묵을 지키다 9개월 만에 이를 인정했다. 함께 손 잡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을 하고 있다"며 사실상 공개적으로 불륜설을 인정한 것.

그간 아내 A씨는 홍 감독의 이혼 요구에 무대응으로 일관했지만 지난해 3월부터는 변호인 4명을 선임해 소송에 대응해왔다. 유책배우자인 홍상수가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홍상수,김민희 커플은 현재 함께 거주 중이며 서울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홍상수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