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국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브랜드 블루보틀이 한국서 정식 오픈했다.

블루보틀은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열었다.

붉은 벽돌 건물에 특유의 파란색 병 모양 로고가 걸린 1호점 앞은 새벽부터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안락한 느낌을 주는 호두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며, 커다란 통유리가 따스함을 자아낸다.

1층에는 로스터리가 자리하고, 손님이 실제로 주문을 하고 사용하는 공간은 지하 1층이다.

블루보틀 한국 가격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5000원, 라테는 6100원 등이다.

블루보틀은 성수점 개점을 기념해 서울 토트백과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 등 다양한 상품도 내놨다.

블루보틀은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낼 계획이며, 연말까지 2개 지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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