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과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미국 연예 매체 이!뉴스(E!News)는 2일(현지시각) "키이라 나이틀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칵테일파티'에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이라 나이틀리는 남편 제임스 라이튼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금색 장식이 박힌 하얀 드레스를, 제임스 라이튼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건 키이라 나이틀리의 임신한 배였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환한 미소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화답했다.

지난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라이튼은 프랑스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2년 뒤인 2015년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한편 키이라 나이틀리는 1993년 영화 '로열 셀레브레이션(Royal Celebration)'으로 데뷔해 2003년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 해적'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2014년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노래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 열풍을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