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일명 '버닝썬 화장품' 사건과 관련한 화장품 회사가 JM솔루션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서울신문은 4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 등장한 '버닝썬 화장품'이 JM솔루션이라는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김상교 씨가 폭행 당한 지난해 11월 23일 클럽에서 불거진 또 다른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버닝썬 한 관계자가 "김상교가 폭행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해준 화장품 브랜드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 정도를 예약했다"라고 전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 자리에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갖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쳤다.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고 침을 엄청 많이 흘렸다"라고 회상했다.


클럽 버닝썬의 SNS를 살펴본 결과,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 당한 날 밤, JM솔루션 행사가 열린 것으로 밝혀졌다. 클럽 버닝썬 공식 SNS에는 당시 날짜의 애프터 파티 갤러리에 JM솔루션과 관련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돼 있다. 승리가 JM솔루션 포토월 앞에서 한 중년 남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도 담겨 있으며, JM솔루션 모델인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의 얼굴이 담긴 포토월 이미지도 함께 게재돼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여배우가 실제 JM솔루션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클럽 버닝썬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