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시안이가 아빠 이동국의 모습에 창피해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어린이 날을 맞아 축구선수 이동국과 딸 설아, 수아 아들 시안이 놀이동산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남매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대기줄에 섰다. 해당 놀이기구는 키 110cm 이상만 탈 수 있도록 제한돼 있었다.

설아와 수아는 110cm를 가뿐하게 넘기며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그러나 시안은 아쉽게 입장하지 못했다.

이동국은 시안을 데리고 회전목마를 타러 갔다. 이동국은 시안이 회전목마를 타는 틈을 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나왔던 대사 중 하나인 "한정서, 나 좋아 싫어?"를 재현했다.

그는 시안에게 "시안아 아빠 좋아 싫어?"라고 물었고, 시안은 대답 대신 "아빠 창피하다"라고 소리쳐 이동국을 당황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