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미우새’ 강주은이 두 아들이 자신을 더 닮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24살, 18살 두 아들을 둔 강주은에게 “두 아들이 외모적인 면 말고, 최민수와 강주은 중 누구를 더 닮았으면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잠시 생각하던 강주은은 “사회적으로 얼마만큼을 받아주는 지를 제가 눈치가 빨라 적응을 잘 하고, 잘 맞출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그런데 남편은 잘 맞출 줄을 모른다”며 두 아들이 자신을 닮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이와 관련한 최민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 번은 칼국수 집에 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더라”며 “가게 안을 보니까 90도 인사를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맛있게 잘 먹은) 그 마음은 알겠는데 어느 정도여야하지 않나”라고 혀를 내두르며 “제사 지내는 것 같이 인사를 하더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