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월드 스타디움 투어 콘서트가 할리우드의 셀럽들까지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4, 5일(현지시간) 양일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BMAs)'에 참석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빌보드 톱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2관왕에 올랐다.

이에 자연히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상황, 미국 스타들까지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직접 스타디움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빌보드 무대를 꾸민 칼리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공연장을 찾아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조 조나스, 닉 조나스, 케빈 조나스 형제들은 4일 SNS에 로즈볼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의 스태프 또한 SNS에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칼리드는 5일 공연장을 찾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대기실 인증샷, 응원봉을 흔들며 즐거워 하는 영상 등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룹 보이즈 투 맨 멤버 숀 스톡맨도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 역시 SNS에 공연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콘서트를 즐겼음을 밝혔다. 배우 제시카 앨버그는 자신이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임을 드러내며 콘서트 인증샷을 연이어 게재하는 등 이번 방탄소년단의 투어에 만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방탄소년단 SNS]